고양이들의 화려한 부활 6년만에 다시오는 '캣츠' 캐스팅 공개

2014-04-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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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2시부터 6월개막 티켓 오픈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6년 만에 찾아오는 <캣츠> 내한공연이 서울 공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캐스트가 공개됐다.

 제작을 맡은 설앤컴퍼니는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명작 <캣츠>를 30년 넘게 이끌어 온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이 영국,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오디션을 통해 직접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럼 텀 터거 역의 얼 그레고리(Earl Gregory)를 비롯해 올드 듀터러노미 역의 주앙 잭슨(Juan Jackson), 젤리로럼 역의 안젤라 킬리안(Angela Kilian) 등 주요 캐릭터에 전세계의 <캣츠> 무대에서 그 실력을 인정 받은 베테랑 배우들로이 캐스팅됐다.

 특히 전세계 관객들이 꼽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곡인 ‘메모리’의 주인공 그리자벨라 역에는 뮤지컬 <위키드>에서 ‘엘파바’를 맡았던 에린 코넬(Erin Cornell)이 뽑혔다. 호소력 짙은 감정연기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유명한 그녀가 선보일 ‘메모리’가 다시 한번 국내 관객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캣츠>는 국내에서 12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연령대를 초월해 한국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작품이다. 세계적인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작곡)와 카메론 매킨토시(프로듀서)가 처음으로 탄생시킨 세기의 걸작으로 꼽힌다.

 뮤지컬 4대 명작 중 하나로 가슴을 휘젓는 주옥 같은 명곡과 30여마리의 고양이들을 통해 그려지는 다양한 인생군상들이 주는 깊이 있는 메세지, 환상적인 안무와 무대 예술로 감동을 선사하며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0일(목) 오후 2시 전예매처에서 오픈 되는 서울공연(6월 13일 개막,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은 오는 30일까지 예매 시 전석 20% 조기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켓가격 VIP 14만원 / 젤리클석 14만원 / R 11만원 / S 9만원 / A 7만원 / B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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