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보다 19살 연하인 박서준은 9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극본 반기리 이선정·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에서 “JTBC ‘밀회’와 소재(연상연하의 사랑)가 겹치지만 분위기 자체는 정 반대”라면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19살 차이이지만 누나가 되게 소녀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이 차이를 못 느꼈다”며 “개명을 하셔도 될 것 같다. ‘엄블리’로”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2009년 대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패견여왕’을 원작으로 한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박서준)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