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가 8~9일 양일간 수암봉에서 구조대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사고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장소인 수암산은 낮고 대체로 완만하지만 군데군데 가파른 암산이고 인근 수리산과 연결되는 등 다양한 등산로와 경관이 뛰어나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산이지만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이에 등산객들이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조난, 실족 등 산악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실시됐다

김석구 현장대응단장은 "추락 등의 산악구조는 요구조자의 안전한 구조는 물론 자신의 안전도 책임지며 대응하는 업무다"며 "한 사람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다는 일념으로 구조능력 함양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