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운동이 실은 고도의 뇌 운동이기 때문에 잘 걸으면 치매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8일 SBS가 보도했다.
MRI로 뇌를 촬영해보니 일주일에 10㎞ 이상 걷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전두엽이 16%나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많이 걸을수록 뇌세포가 퇴화하는 속도가 느려져 걷지 않은 사람보다 뇌가 덜 줄어들었기 때문.
간접적으로는 혈관에 쌓여 있는 노폐물이나 이런 것을 제거함으로써 혈관을 더 탄탄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