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소셜데이팅 업체 이음이 광고마케팅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이음은 110만명에 달하는 회원 수와 이른바 '싱글 이코노미'가 주목받는 사회적 배경에 주목했다. 경제력을 갖춘 2030 싱글족들을 대상으로 광고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웹과 모바일 서비스 외에도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채널, 월간 잡지 및 웹진, 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전방위 광고마케팅 채널의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이음의 경우 회원 자체가 20~30대 싱글남녀로만 구성돼 있고, 싱글라이프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하고 있다.
이에 이음은 회원 특성을 반영해 광고주의 상품을 이음 회원들이 선호하는 형태의 콘텐츠로 재가공해 전달하기로 했다.
특히 소셜데이팅이라는 서비스적 특성으로 모바일 DAU(Daily Active User)가 높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광고주들에게 어필할 방침이다.
이음 관계자는 "이음은 명확한 타깃과 진성유저 확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 광고가 아닌 콘텐츠형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광고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