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의 추락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Air Asia)의 기내지에 말레이시아 항공을 야유하는 글이 게재돼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가 된 내용은 기내지 4월호에 게재된 조종사의 칼럼이다. 에어아시아의 승무원 훈련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내용에 "결코 행방불명되지 않고 안전비행을 한다"고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를 연상케하는 표현이 포함됐다. 이 문장이 트위터로 급속히 퍼지자 에어아시아측은 잡지를 회수처리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사죄문을 게재했다. 이미지 확대 [에어아시아 페이스북]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