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도심형 개인 이동수단 '만도풋루스'가 네덜란드 프리미엄 백화점에 입점,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 및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라그룹의 유통∙서비스 전문기업 한라마이스터는 만도풋루스가 네덜란드 프리미엄 백화점 바이엔코르프(Bijenkorf)의 7개점에 동시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엔코르프는 네덜란드 전역에 10개의 지점, 직원 수는 1만3000명에 달하는 거대 백화점으로 럭셔리·디자이너 브랜드·하이 퀄리티 제품을 주로 다루는 현지 최고의 프리미엄 백화점이다.
한라마이스터 관계자는 “바이엔코르프 백화점 연중 최대 절기 행사인 '마페 마라톤(Maffe Marathon)' 기간의 입점으로 노출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백화점 진출을 지속 추진하여 프리미엄 전기자전거로써의 이미지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만도풋루스는 국내 백화점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압구정 갤리러아 백화점 내 5층 크리에이티브 라이프스타일존에서 마련한 팝업 스토어에서 오는 17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 백화점 부산 서면점에서도 오는 11일부터 한달 간 판매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제품을 구매하면 풋루스 악세서리 또는 카페풋루스 이용권 중 택 1이 가능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만도풋루스는 일반 자전거에 배터리와 모터를 추가한 일반적인 형태의 전기자전거와 달리, 체인을 없애고 만도에서 개발한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동 자체를 100% 전자식으로 제어하여 자유롭고 편리한 도심형 개인 이동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