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도서관협회 소속 4개 도서관(수봉․영종․율목․꿈벗) 도서관 주간 맞이 다양한 행사 개최

2014-04-0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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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도서관협회(이하 협회) 소속 4개 도서관(수봉․영종․율목․꿈벗)에서는 제50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12일부터 18일까지 총7일간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수봉도서관」은 도서관주간 첫 날인 12일과 13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도서관 옆 수봉공원에서 “시끌벅적 우리 동네 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책을 비롯하여 안 입는 옷이나 신발, 학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가져와 서로 교환하는 물물교환 행사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13일 오후2시부터 3층 옥상 하늘정원에서 <전방향독서법과 독서치료>의 저자 박연식의 독서특강이 열린다. 독서에 흥미를 붙이고자 하는 청소년 이상 지역 주민들에게 무엇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관해 진지한 질문을 던지고 나름의 방향과 해법을 찾아가는 전방향 독서법에 대해서 들어보는 시간이다.

「영종도서관」은 15일 오후 2시에 도서관 소극장(지하1층)에서 사회디자인연구소 김대호 소장을 초청, “지자체 도서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연회를 진행한다. 이는 지역사회에서 도서관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지역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자 기획되었다.

「율목도서관」은 5일 오전10시부터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율목 백일장 나도 작가!’를 진행한다. 글자없는 그림책 <파도야 놀자>의 그림을 보고 연상되는 이야기를 창작하는 백일장으로,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장상’과 부상이 수여되는 대상을 비롯, 총 20작을 시상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27일(일) 오후 1시에 개최된다. 시상식에는 백일장 선정도서이자 뉴욕타임즈 우수그림책에 선정된 <파도야 놀자>의 이수지 작가의 시상과 함께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꿈벗도서관」은 29일부터 30일까지 송월동 동화마을 일대에서 펼쳐지는 <동화마을 축제>에 참여한다. 추천도서 목록 배부 및 도서전시전을 운영하며, ‘나만의 독서노트 만들기’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권혁도 작가와 도서관 인근 자유공원을 탐방하며 꽃, 벌레 등 자연을 관찰하는 시간을 갖고, 작가가 준비해온 살아 움직이는 나비애벌레와 번데기를 돋보기로 관찰하며 관찰일지를 작성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이밖에도 「수봉도서관」은 책제목이나 지은이 등 다양한 주제의 빙고게임, 파손도서를 활용한 책모빌 만들기를,「영종도서관」은 과월호 잡지 나눔, 회원증 보관케이스 증정을, 「율목도서관」은 미래에셋 자산운용팀과 함께하는 ‘우리아이 경제교실’,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장형윤 감독과의 만남을,「꿈벗도서관」은 대출권수 증가 이벤트,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 원화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이용자를 기다리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 소속 도서관들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책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도서관이 세상과 평생 소통하는 공간으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미래와의 설레는 동행에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서관 주간 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imla.kr)나 소속 4개 도서관 홈페이지(수봉 www.slib.or.kr, 영종 www.ylib.or.kr, 율목 www.ymlib.or.kr, 꿈벗 http://gblib.icjg.go.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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