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시는 "타요버스의 인기에 힘입어 뽀로로 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라바 지하철 운행을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뽀로로를 위해서도 뭔가 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라바 지하철에 대해서도 "서울메트로 사장에게 요청했으니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애초 이달 말로 종료가 예정된 '타요버스'를 내달 5일까지 연장한다. 또 버스의 수도 100대로 확대해 시내 전역에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운행되던 '타요버스'는 외부만 꾸몄지만, 안내방송에 애니메이션 성우의 목소리가 나오게 하는 등 새로 단장할 계획이다.
한편 '타요버스'에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 '타요', '로기', '라니', '가니'가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