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중국 톱모델 장량이 '닥터 이방인'에 출연한다.
7일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박해진과 친분이 있던 장량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연출 진혁) 촬영에 참석한다.
현재 장량은 '닥터 이방인'에서 어떤 캐릭터로 출연할 지 논의 중인 상황. 3박4일의 한국 일정을 소화하고 6일 출국한 장량은 역할이 정해지는대로 한국으로 돌아와 촬영에 임할 계획이다.
진혁PD는 '시티헌터', 찬란한 유산', '주군의태양' 등 인기 드라마를 다수 연출해 중화권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연출가다. 중국판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톱모델로 자리 잡은 장량과 진혁PD의 만남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량의 특별출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