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재무나 회계의 전문 분야에서 주로 연구되던 사업보고서는 1999년 전자공시시스템의 등장으로 인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15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전자공시를 제대로 활용할 줄 개인투자자는 흔치 않다. 여전히 전문투자자의 영역처럼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사업보고서의 숨겨진 정보를 일반 대중의 관점에서 다뤄 사업보고서를 쉽게 읽고 정확히 분석하는 노하우를 수록했다. 사업보고서의 일반적인 순서가 아니라 투자자들이 효율적으로 사업보고서를 읽을수 있는 순서를 알려준다.
"투자의 재미는 곧 발견의 기쁨"이라는 저자는 "수많은 상장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모두 읽는 것 보다는 기업의 10년치 사업보고서를 수차례 반복해서 읽는 것이 투자에 더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2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