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마녀사냥'을 통해 여자들의 심리를 대변해주는 연애칼럼리스트 곽정은이 악플러에 일침을 가하자 네티즌들의 응원글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곽정은 기자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미디어의 속성을 그나마 잘 아는 그이가 단호히 대처하는 게 반갑고 고맙다.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자 남자는 스타가 되고 여자는 '마녀'가 되어 먹잇감이 된다. 이따위 세상 잘 살아가려면 멘탈 단단히 하고 싸울 땐 힘껏(sl****)" "곽정은 기자가 결국 저런 글을 올렸구나. 그만큼이면 넘치게 참았지. 그녀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멋지게 자기 삶을 개척하는 그녀가 난 참 보기 좋더라. 응원하고 싶다(pr*****)" "나는 마녀사냥을 자주 보진 않지만 가끔씩 볼 때마다 솔직하고 과감한 곽정은씨 토크가 좋았고 멋진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런 어마무시한 댓글의 공격을 받고 있는 줄은 몰랐다(mi*****)" "곽정은 씨의 글을 지금 읽었는데 그 정도의 외모도 욕먹고 콤플렉스 가져야 하는 거야? 이 나라는 뭐 김태희가 밭매고 구혜선이 모심는 나라인가?(so****)" "곽정은 악플러대응 소송에서 꼭 이겼으면 하는… 철딱서니없는 애들도, 개념 없는 어른들도, 얼굴 안 보인다고 막말 지껄이는 것들… 진짜 다들 정신 좀 차려야 함(hy****)" 등 반응을 보였다.
현재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하는 곽정은을 두고 도가 지나친 댓글이 쏟아져 그동안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