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전면 중단할 계획임을 밝히며 러시아에 대한 무기, 부품, 군사기술의 공급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야레마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후에 우리에게 사용하게 될지 모르는 무기를 러시아에 공급할 수 없다"고 지적했고 무기생산수출연합도 "적군에게 무기를 공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러시아에 공급해 온 대륙간탄보미사일에 대한 서비스도 중단된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핵억제력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 온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운용 지원의 중단은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우크라이나의 대 러시아 무기수출은 전체 무기수출의 40%를 차지하며 연간 10억 달러의 수출액을 올리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