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어린이대공원의 'Kids Fair(봄꽃축제)'가 당초 일정보다 일주일 앞당긴 오는 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개최된다.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 이사장 오성규)은 이 시기에 음악분수를 가동하는 한편 AI로 임시 휴장 중이던 동물원도 재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키즈 페어'도 열린다.
작년 가을낭만축제에 선보여 시민들의 호평을 받은 워크숍 컬렉션이 '키즈 워크숍 페어'로 다시 찾아왔다. 예술, 기술, 창의력 등 3가지를 총 16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봄꽃축제는 뿌리패 모듬북 공연과 서울시 태권도단 시범으로 개막을 알린다. 축제가 끝난 5월에는 숲속의 무대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멋진 공연이 이어진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숲속음악회가 내달 10일과 24일 숲속의 무대에서, 국내 유일 여성 브라스 심포니의 오케스트라 공연(110인조)이 17일 펼쳐진다.
'Kids Fair'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 서울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http://www.sisul.or.kr/home_childrenpark/)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