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카타르항공은 지난 2일부터 자사의 5번째 미국 노선인 도하~필라델피아 직항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자사의 경유지 도하를 기점으로 필라델피아 직항노선을 293석 규모의 보잉 777기로 매일 1편씩 왕복 운항한다. 이로써 카타르항공은 이번 필라델피아 노선을 포함해 뉴욕, 워싱턴DC, 시카고 그리고 휴스턴까지 주 35편의 미주 데일리 노선을 운영한다.
미국의 최초 수도로 초창기 미국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필라델피아는 펜실베니아주의 남동쪽에 위치한 도시로 장엄한 자연경관, 곳곳의 역사적 유적지, 서정적인 경치를 이루며 중후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필라델피아의 대표 음식인 크림치즈와 필리 스테이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카타르항공은 카타르 도하를 기점으로 현재 131대의 최신 항공기로 유럽, 북•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에 걸쳐 137개 의 주요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인천~도하 직항 노선은 주 7회 매일 1회 운항 중이며, 국내 여행객은 도하를 경유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향하는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비행시간은 약 9시간, 인천발 00:05~04:40 / 도하발 01:50~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