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영국 원자력 잠수함 인도양 도착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영국 해군 원자력 잠수함 1척이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양 남부 해역에 도착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잠수함은 블랙박스(플라이트 레코더)의 신호를 탐지할 능력을 갖고 있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에 따르면 이 잠수함은 말레이시아 항공기 잔해를 해저를 따라 탐색하는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잠수함의 길이는 약 85m이며 130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32노트이다. 

또 영국 국방부는 해군조사선도 수색지역에 파견했다. 이 해군조사선은 해저를 지도화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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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