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황제노역 판결' 장병우 전 광주법원장 후임에 김주현 서울고법 수석부장 임명

2014-04-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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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일당 5억원 황제 노역’ 판결 논란으로 사임한 장병우 전 광주지방법원장 후임으로 김주현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52·사법연수원 14기)가 임명됐다.

대법원은 오는 7일자로 장 전 법원장 후임에 김 수석부장을 보임했다고 3일 밝혔다. 공석이 된 서울고법 수석부장은 김동오 서울고법 부장판사(57·14기)가 맡는다.

 

김주현 신임 광주지방법원장

김 신임 법원장은 대구 달성 출신으로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후 사법연수원을 14기로 수료한 뒤 서울민사지법에서 첫 법관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대구고법 판사(헌법재판소 파견) ▲서울고법 판사(헌법재판소 파견) ▲서울지법 판사 ▲대구지법 안동지원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국제중재재판소 재판관 ▲인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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