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은 3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2년 만의 작품이라 긴장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실제 생일이 12월 9일 소방의 날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소방관 역을 맡은 구혜선은 “그래서 더 신기했다. 재미있을 것 같다”면서 “‘꽃보다 남자’ 작가님이라 더 믿음이 갔다”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이 맡은 ‘윤수완’은 119 응급구조사로 소방서뿐 아니라 인근 병원들에서도 알아주는 열혈대원으로 살아간다.
구혜선, 이상윤, 김지석, 정진영, 공형진, 주안, 빅뱅 승리, 권해효, 정애리, 윤예주 등이 출연한다. 아역은 남지현, 강하늘, 신혜선, 최지원이 연기했다.
SBS ‘야왕’과 ‘유령’을 공동 연출한 박신우 PD와 ‘꽃보다 남자’의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