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주택종합계획] 올해 43.8만가구 집들이, 전년 대비 10.7% 증가

2014-04-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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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해갈 기대, 공공주택 7.7만가구 준공 추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올해 주택 준공 물량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 일부 전세주택 부족으로 전세난을 겪고 있는 지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전체주택 준공물량은 43만8000가구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39만6000가구보다 10.7%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17만3000가구로 5000가구 줄어든 반면 지방은 26만5000가구로 4만7000가구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8만9000가구로 전년(23만5000가구)보다 5만4000가구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단 서울·수도권은 아파트 준공물량이 9만9000가구로 3000가구 증가에 그쳤다.

공공주택은 분양 2만6000가구, 임대 5만1000가구 등 7만6900가구가 준공을 추진한다. 서울·수도권이 4만1400가구, 지방 3만5500가구다. 매입·전세임대 공급계획인 4만가구는 제외된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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