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드레스덴 제안에 따라 남북 경제협력 구체화 준비"

2014-04-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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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사진=기획재정부)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는 드레스덴 선언에서 제안된 남북경제협력 사업의 구체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면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8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남북경제협력 사업의 구체화를 위해 국제 사회의 지지와 협력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러 경제분야 성과에 대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세부과제의 구체화와 차질없는 이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현 부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네덜란드-독일 순방에 대해 “’드레스덴 선언’이라는 우리 정부의 종합적인 통일 구상이 발표됨으로써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 순방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은 드레스덴 선언을 통해 남북 화해협력과 통일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구제사회에 천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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