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 텍사스주 포트후드 군사기지에서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뉴욕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도 이번 총격사건으로 총격을 가한 사람을 비롯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속보로 전했다. 부상자도 여러명이라고 전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운송되고 있는 상태다. 군사기지에는 수대의 구급차와 경찰차, 4대의 헬리곱터가 출동했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건 전말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일이 벌어져 유감이다"고 전했다. 척 헤이글 국방장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총격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