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원가절감, 요금현실화율 등 주요 경영지표가 개선됨으로써 시민 부담이 감소화되고 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성덕주)는 지난해 상수도 업무 전 분야에 걸친 경영개선과 원가절감 사업을 강도 높게 추진해 2013사업년도 결산결과 경영실적이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개선된 주요 경영지표를 살펴보면, 요금현실화율은 ’12년 80.11%에서 ’13년 80.25%로 0.14% 증가, 1인당 영업수익은 ’12년 2억 9백만 원에서 ’13년 2억 2천만 원으로 1천 1백만 원 증대, 시설가동률은 ’12년 62.1%에서 ’13년 62.7%로 0.6% 개선, ㎥당 전력사용량은 ’12년 0.624kwh에서 ’13년 0.623kwh로 0.001kwh 감소되는 등 경영실적이 개선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에도 9개 분야 39개 과제에 걸쳐 191억 원의 절감목표를 설정하고 성덕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힘을 합쳐 상수도 전 분야에 걸친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통해 원가절감 실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 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하더라도 가급적 자체 경영혁신을 통해 해소해 나갈 것”이라면서, “시민 부담 최소화에 일차적 목표를 두고 시민에게 질 좋은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