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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일 오후 3시 기성동 등골마을에서 ‘2014 도랑살리기 사업’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각종 생활쓰레기와 퇴적물 등으로 오염된 도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가재 잡던 예전의 도랑 모습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도랑살리기 사업 대상지는 등골마을과 용태울마을 도랑 2개소로, 오는 12월까지 도랑정화활동과 퇴적물제거, 수변식물식재, 정화구역 및 여울 조성 등의 복원활동을 추진한다.
또 지난해 추진한 새골마을 도랑 등 6개소에 대한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이와함께 구는 도랑살리기 사업을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회복운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한 민ㆍ관ㆍ기업ㆍ환경단체가 참여한 거버넌스 협력단체를 더욱 공고히 해, 갑천 상류지역 도랑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올해 도랑살리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환경부가 주관한 2014년 도랑살리기 사업에 응모해 국비 1억 500만원을 확보했다.
박환용 구청장은 “도랑살리기 사업은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회복 운동으로 마을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마을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