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우성I&C가 '본지플로어'를 필두로 중국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우성I&C는 최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중국국제의류악세사리박람회(China International Clothing&Accessories Fair: 이하 CHIC) 2014'에서 다음달께 소주 태화백화점에 '본지플로어'를 입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성I&C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300여 대리상과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며 "태화백화점 입점외에도 향후 비즈니스로 연계할 수 있는 잠재적 파트너를 다수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인규 우성I&C 대표는 "2014년 가을ㆍ겨울을 목표로 전시회에 참가했는데 본지플로어와 예작이 중국에서 이렇게 큰 관심을
모을 줄 몰랐다"며 "연말까지 화동과 북경지역 5개 안테나숍을 구축하고 향후 중국내 50여개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성I&C는 지난 2012년 패션그룹형지에 인수돼 원가ㆍ품질경쟁력 등을 강화, 지난해 흑자전환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