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요리의 명인 호텔신라 후덕죽 상무, '맛있는 제주만들기' 2호점 지도

2014-04-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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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국내 최고의 중국 요리 명인이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 지원에 나섰다.

2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신라호텔 중식조리총괄 후덕죽 상무는 지난달 19일 재개장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2호점인 중국요리집 '동동차이나'에 방문, 오동환 사장이 만드는 음식을 맛보고 중식 요리 비법을 전수했다.
후덕죽 상무는 국내 특급호텔 최초의 주방장 출신 임원으로, 중국의 후진타오 전 주석, 장쩌민 전 주석, 주룽지 전 총리로부터 "중국 본토 요리보다 더 훌륭하다"고 극찬을 받은 국내 최고의 중식 요리 전문가다.

특히 후 상무는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의 총주방장으로 중국 최고의 보양식인 '불도장'을 1987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하는 등 '중국 요리의 명인'으로 불린다.

호텔신라 후덕죽 상무는 "식당주인이 수년간 요리를 만들어 오면서 전문적인 교육 한 번 받아 보지 못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직접 찾아가 40여년간의 나만의 중식 노하우를 지도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동동차이나' 오동환 사장은 "국내 최고의 명인으로부터 중국요리 비법을 전수받으니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조리기술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만큼 도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까지 찾아오는 제주도의 대표 중국요리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 3호점은 서귀포에 위치한 '메로식당'이 선정되어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으며 4월 중순경 재개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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