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국ㆍ공립어린이집 4년새 두 배 늘어… 아동 대기자 1000명 넘게 해소

2014-04-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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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최근 4년 동안 국ㆍ공립어린이집 수를 두 배로 늘렸다고 2일 밝혔다.

2010년 국ㆍ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본격화해 신규로 총 18개소를 마련했다. 이는 1097명의 아동 대기자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규모다. 이 가운데 10개소는 이미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올해 하반기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새로 18개소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약 119억7100만원이다. 이곳 어린이집의 88.8%(16개소)에 △민관연대(종교단체ㆍ기업ㆍ개인 민간부지) △공공기관(유휴기관 활용) △공동주택 내 설치) 등 서울시와 연계한 비용절감형 방법이 도입됐다.

이 같은 방식으로 신축 대비 최대 20분의 1 수준인 약 25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강동구는 2012년부터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관련부서와 TF팀을 꾸려 업무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보육의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는 민관공동 연대방법과 재건축 지역이 많은 지역특성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다각적 방법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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