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KT는 자사 IPTV 서비스 올레tv가 2일부터 봉준호 감독의 흥행작 ‘설국열차’를 VOD로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설국열차’는 지난해 8월 국내 개봉 이후 프랑스, 홍콩,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등 10여 개국에서 상영됐다. 최근 중국에서 개봉 첫 주 만에 82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오는 6월에는 미국에서 극장 개봉이 확정되는 등 ‘인터네셔널 무비’로 재조명받고 있다.
이 작품은 빙하기가 도래한 지구의 유일한 생존 지역, 설국열차에서 꼬리칸 사람들이 벌이는 혁명의 과정을 그려냈다. 국내에서 무려 9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해 흥행작 중 하나로 꼽혔다.
‘설국열차’는 한 번 구매로 무한시청과 N스크린 시청이 가능한 ‘클라우드DVD’와 업계 유일하게 일주일간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VOD 형태로 서비스된다.
한편, 올레tv는 ‘설국열차’ 클라우드DVD 구매자 전원에게 4000 TV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