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말농장 텃밭을 분양받게 되면 김장배추 40포기를 수확할 수 있는 17㎡의 텃밭 1개와 밭갈이, 퇴비 및 종자가 지원되며 공용농기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텃밭 분양을 하고 남는 자투리땅은 공동경작지로 활용하여 생산된 수확물을 전부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도 상추, 배추 등 농작물을 5회에 걸쳐 기부하여 나눔의 정도 베풀었다.
남동구는 도시와 농업이 공존하고 있는 지역으로 우리 지역 농산물을 우리구민이 소비할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먹거리 생산과 자가소비를 위해 지난 2011년도에 남동구에서 처음으로 공공주말농장 사업을 추진하였다.
구 관계자는 해마다 모집인원보다 많은 주민이 신청을 하여 희망자들이 선정 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다며, 앞으로는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한 권역별 제3, 제4 공공주말농장을 조성해 그동안 선정에서 누락된 주민들이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