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무원 경비' 증감 사유도 밝혀야

2014-04-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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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중국 공무원들의 3공(三公) 경비(공무 접대비, 관용차 구매·운영비, 해외 출장비)에 대한 공개폭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중국정부망(中國政府網)에 따르면 국무원 판공실은 최근 '2014년 정부 정보 공개 업무 지침'으로 3공 경비 내역 등 법에 정해져 있는 정부 정보를 적극 공개할 것을 전국 관공서에 지시했다.

특히 3공 경비는 항목별 지출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늘거나 줄었을 때 그에 대한 사유도 반드시 밝혀야 한다.

3공 경비는 공무원들의 대표적인 특혜로 여겨지고 있다.

시진핑 정권은 부패와 낭비 척결을 강조하며 지난해부터 중앙기관의 3공 경비를 공개하도록 했다. 올해는 지방 정부로 공개 범위가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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