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고미술품, 도자기 등 진가를 전문가들의 감정을 통해 판명받을 수 있는 자리다.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2시간동안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전문위원들이 감정에 나선다.
녹화 전날인 21일까지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에서부터 소장하고 있는 민속품들을 의뢰하면 전문가로부터 감정을 받을 수 있다. 단 화폐와 우표는 감정위원이 참석하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됐다.
남구는 물론 다른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TV쇼 진품 명품’은 일요일 아침 11시에 방영, 세월 속에 묻혀 있던 명품을 만나고 우리 조상들의 생활과 희로애락을 민속품을 통해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출장 감정은 남구가 2014년 민속문화 진흥의 해를 맞아 구민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역사의식을 일깨우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유치했다.
행사를 담당한 윤성옥 민속문화팀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우리 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선조들의 위대함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