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글로벌본드 5억달러 공모발행

2014-04-02 10:3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신한은행은 미국 뉴욕에서 미화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발행한 글로벌본드는 3년 만기 무보증 선순위채권으로 신한은행 최초의 달러화 변동금리채권이며, 발행금리는 미국 3개월 리보 금리에 가산금리 0.65%로 결정됐다.

시장관계자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었음에도 미국 등 해외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 시중은행 최저금리로 발행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에는 전 세계 총 116개 기관에서 27억 달러의 투자자 주문금액이 몰려 최종 발행규모의 약 5.4배 정도되는 수치를 기록했으며, 지역별 분포는 미국계 54%, 아시아계 40%, 유럽계 6% 순이었다.

한편, 이번 달러 공모채 발행에는 BNP파리바, BoA메릴린치, 씨티, 크레딧 아그리콜, JP모간, 스탠다드차타드가 공동주간사로, 미즈호, 신한금융투자, 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가 보조주간사로 각각 참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