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에서 발표한 4월의 재난 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보면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고 예상했으며, 최근 5년간(09년~13년) 451건 산불이 발생하여 사망 2명, 부상 2명의 인명피해와 임야 1,682ha가 소실되었다. 특히, 2005년 강원도 양양의 천년사찰‘낙산사’화재도 청명일에 발생하여 산림 973ha 소실과 이재민 163가구에 418명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계양소방서에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345명이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신불피해 사전대비 및 피해예방을 위한 청명ㆍ한식 특별경계근무 및 주말(토ㆍ일) 산불진화대를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소방차를 이용한 산불취약지역 순찰, 논ㆍ밭두렁ㆍ주요묘지ㆍ등산로 입구 기동순찰, 의용소방대원 활용 취약지역 산불감시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산불예방 및 피해확산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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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소방서, 청명ㆍ한식일 대비 산불 초기 진압태세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