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발표...2조 9003억 사업비 투입

2014-04-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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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야 139개 사업에 13만개 일자리 창출 계획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올해 6개 분야 139개 사업에 2조 9003억 원의 사업비(국비 2447억 원, 도·시군 5977억 원, 민간 등 기타 2조 579억 원)를 투입, 1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경기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도 홈페이지를 통해 2일 공시했는데, 이번 공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자치단체장은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정부는 그 대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 평가하도록 하는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도는 이번 일자리대책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지원 ▲여성·청년·중장년을 위한 취업지원 ▲중소기업 및 첨단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기업육성 ▲민간과 협업 활성화를 통한 노사문화·비정규직 근무환경 개선 ▲불합리한 규제개선 및 지역개발을 통한 일자리 인프라를 구축 등 5가지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분야별 목표로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구축△기업유치 등 6개를 제안했다.

한연희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 해 도는 전국 최초로 남양주시 고용·복지 종합센터를 개소하는 등 일자리창출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해왔다.” 며 “올해도 동두천시 등에 고용복지 종합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과 산업단지 중소기업 고용환경 개선사업 등 중앙·지자체·민간과 협업 모델을 적극 발굴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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