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자살 시도에 왕따설까지 등장… 티아라 사건 재연 ‘우려’

2014-04-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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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30일 폭행 혐의에 휘말려 경찰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왕따설이 등장했다.

익명의 네티즌은 31일 한 포털사이트의 카페에 “효연이 소녀시대에서 왕따를 당해 30일 자살하려고 했고 어떤 남자가 보고 말렸는데 효연이 그 남자를 때려서 경찰서에 갔다”며 “친구 언니의 친구 아빠가 경찰관”이라고 출처를 밝혔다.

당시 이글을 접한 사람들은 “말도 안 된다”고 웃어넘겼지만 바로 다음 날인 1일 효연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효연의 왕따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왕따설이 불거지자 과거 걸그룹 티아라 멤버 화영의 사건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이어지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화영이 속해 티아라로 활동하던 당시 온라인 게시판에는 화영에게 떡을 억지로 먹이는 것처럼 보이는 동영상이나 리허설 무대에서 혼자 있는 화영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왕따설이 불거졌고 결국 화영은 그룹에서 탈퇴하는 사태에 이르게 됐다.

티아라 멤버들이 SNS를 통해 올렸던 발언 등도 화영의 왕따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티아라는 수많은 질타를 받으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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