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순천만 정원에 설치된 무인궤도차(PRT·Personal Rapid Transit)가 '스카이큐브(SkyCube)라는 새 이름을 달고 오는 19일부터 정상 운행한다.
순천에코트랜스는 1일 서울 모처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을 잇는 국내 최초의 소형무인궤도차를 스카이큐브로 이름짓고 오는 19일부터 정상 가동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카이 큐브는 구내 최초 소형무인궤도차로, 지난 2011년 1월 포스코와 순천시가 MOU를 체결하고 포스코에서 그룹사와 공동으로 핵심요소기술을 개발한 국내 유일의 첨단교통시스템이다.
순천에코트랜스는 오는 19일부터 순천만정원에서 순천문학관까지 총 4.64㎞에 이르는 구간에 총 40대의 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승객들은 PRT가 순천만정원의 꿈의 다리에서부터 동천을 따라 시속 40㎞의 속도로 운행하는 약 10분 동안 동천의 절경을 즐기며 편안히 이동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