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오현경은 "악관절 고통이 심해 수술을 세 번이나 받았다.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오현경은 "너무 아파 수술했는데 수술하고 나서 보니 입이 이 옆에 와 있었다. 당시 입이 1㎝도 벌어지지 않아 주치의가 재수술을 권했다"면서 "의사가 1500명이 넘는 환자 중 이렇게 잘못된 경우는 처음이라고 했다. 첫 번째 수술을 했는데 이미 잘못된 수술이라 7개월간 치아 교정을 해야 했다. 뼈가 다 틀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에 입 안에 피가 흥건히 고였다. 숨이 넘어가서 간호사를 붙잡았다. 이렇게 고통스러운 수술이었는데 예뻐지기 위해 수술했다는 소문을 들을 때마다 억장이 무너진다"고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