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를 국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론칭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 선보인 NX미니는 두께 22.5mm, 무게 158g(카메라 본체 기준)으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NX 미니는 화면을 올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75.2mm(3.0형)의 '플립온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윙크만 하면 2초 후 자동으로 찍히는 '윙크샷' 기능 등이 탑재됐다.
2000만 화소의 BSI CMOS 센서를 장착했으며 셔터 스피드는 1/16000초이다.
와이파이와 NFC(근거리 무선통신)를 탑재해 카메라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와이파이나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 활성화된다.
삼성전자는 디자이너 윤세나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NX 미니 백'을 제작,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NX 미니를 구매하고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서 제품 등록을 하는 모든 고객에게 증정한다.
또 NX 미니로 찍은 셀카 인증샷으로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5만원 상당의 윤세나 디자이너의 백팩을 증정한다.
색상은 민트 그린, 화이트, 핑크, 블랙, 브라운의 총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소비자 가격은 9mm 렌즈 번들은 44만 9000원, 9-27mm 렌즈 번들은 54만 9000원이다.
9mm와 9-27mm 렌즈가 모두 포함된 더블 렌즈 번들은 69만 9000원이며 더블 렌즈 번들을 구매하면 렌즈 케이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