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건환경연구원 구월농산물검사팀 개소

2014-04-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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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잔류농약 및 방사능 검사 통해 안전관리 메카로 성장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1일부터 남동구 인하로 545(남인천세무소 정문 앞)에 100㎡규모의 실험실을 마련하고,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으로 반입되는 농산물의 안전성검사 강화를 위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는 농산물검사소가 있었지만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에는 없어 농산물안전성에 대한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 관할 검사팀이 개소함에 따라 이제 2곳 모두 현장에서 검사가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에 설치되는 구월농산물검사팀에서는 구월동에 반입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뿐만 아니라 연안부두 및 소래포구의 어시장을 비롯해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월농산물검사팀은 4명의 전문인력과 최신 분석장비를 이용해 농산물과 수산물에 대해 24시간 상시검사 체계로 운영되며,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수산물은 바로 압류, 폐기하여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팀 운영으로 농산물에 남아있는 잔류 농약과 수산물의 방사능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이 공급·유통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안전관리의 메카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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