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31일 AFP통신에 대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집겨시킨 군부대가 서서히 철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국경 부근에 집결한 러시아군은 수만명 규모로 우크라이나 동부에 거주하는 러시아계 주민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집결했었다.
러시아 군부대를 최대 10만명으로 전망했던 우크라이나 측이 일부 철수했다는 정보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8일 전화회담을 가졌고, 존 케리 국무부장광과 라브로프 외교장관이 우크라이나의 긴장해소를 위해 30일 파리에서 열린 회담에서 협의를 계속해나가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