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이제 4월에 접어들었건만 날씨는 여름이다. 벚꽃은 이미 만개했고 한껏 움츠려 있던 사람들도 봄나들이에 나섰다. 시간은 없고 봄나들이는 하고 싶다면, 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근교 여행지 없을까 고민한다면 인천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인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인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송월동 동화마을로 향하자.
차이나타운 뒤쪽에 자리 잡은 100여년 세월을 자랑하는 낡은 주택가였던 송월동, 사람들이 떠난 텅빈 마을을 남은 사람들이 동화마을로 꾸며져 아름답게 변신했다.
상쾌한 공기 마시며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인천 둘레길'도 가볼 만하다. 인천 둘레길 6코스는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소래포구시장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먹을 거리와 텐트만 준비하면 야영을 즐길 수 있는 송도야영장에서는 고기를 비롯한 먹거리를 준비해 가기만 하면 도심 한가운데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