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등기임원 연봉 중에서 지난해 최고액을 받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는 보수를 받지 않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SK그룹 측은 "최 회장이 올해 SK㈜와 SK하이닉스의 비상근 회장으로 재직하면서도 보수는 전혀 받지 않는 무보수 집행임원으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올해 활동에 대한 보수뿐 아니라 지난해 성과급도 받지 않기로 했다. SK 측은 "회사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SK C&C 정철길 대표 작년 연봉 10억2300만원연봉왕 최태원 회장, 4개 계열사서 301억 연봉 받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