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북한이 31일 오후 백령도 북쪽 북방한계선(NLL) 부근 해상으로 사격훈련을 시작한 이후 포탄 여러 발이 NLL 이남에 떨어지면서 우리 군이 대응사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쏜 포탄 가운데 일부가 NLL 이남 부근에 떨어졌고 이에 우리 군도 NLL 인근 이북 해상으로 대응 사격에 나섰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낮 12시 15분부터 백령도 인근 NLL 해상을 향해 사격훈련을 실시했으며 해안포 수십 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