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송 라인을 통한 특송물품 반입 대폭 증가

2014-03-3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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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임이 저렴한 해상특송을 통한 전자상거래 물품 등 반입 증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해상운송 라인을 통한 특송물품 반입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31일 “국제 특송물품은 주로 항공 운송을 통하여 반입 되었으나, 최근 항공운송보다 운임이 저렴한 해상운송을 통한 특송물품의 반입 물량이 대폭 증가하여 전년 동기대비 148%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인천본부세관은 해상 특송물품 반입 증가요인으로 20~30대 젊은 소비자 등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직접구매가 증가하였고, 반입지역이 중국 일변도에서 일본, 미주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해상운송운임이 항공운송운임보다 60% 이상 저렴(미국선적 10Kg 기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해상을 통해 반입되는 특송물품은 내구성이 크고 부피가 큰 물품으로서 시간이 촉박하지 아니한 물품(유아용 놀이기구, 장난감, 운동기구, 자전거, 유모차)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해상운송을 이용하려는 특송업체의 신규 등록 문의가 늘고 있어 향후 해상운송 특송물품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특송물품이란 외국무역선․외국무역기 또는 국경출입차량을 이용하여 상업서류 또는 그 밖의 견품 등을 송달하는 특급탁송업체가 우리나라에 반입하는 물품을 말하는데 해상운송 특송업체는 전국세관 중 인천본부세관에만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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