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4 지방시대>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동작구

2014-03-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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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동작구는 6ㆍ4 지방선거를 65일 남겨둔 31일 오전 10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명부 현황을 보면 정당별로 새누리당 6명, 새정치민주연합 7명, 무소속 1명이 등록했다.

김경규(새누리당ㆍ63) 후보는 2002년부터 8년간 이곳 부구청장을 끝으로 공직생활도 정리했다. 부산대에서 학사ㆍ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8년 행시 22기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법제처 사무관, 서울시 기획담당관, 청와대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장성수(60)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지도위원은 직전 6ㆍ2 지방선거 때 동작구청장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시 선거에 출마하려 신한은행 상무 자리를 던져 관심을 모았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사위이기도 하다.

정낙균(새누리당ㆍ62) 후보는 서울공고를 나온 뒤 성균관대 법대에 입학했다. 제17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감사원 제2사무차장 등 공직생활 상당수를 감사원에서 보냈다. 내부감사전문 인력들의 모임인 (사)한국감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지창수(새누리당ㆍ71) 전 서울시의회 의원은 1960년대 중반부터 40년 넘게 동작구에서만 산 토박이다.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공군항공기술정보장교로 복무한 이력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시절 국민소통 특보로 활동했다.

홍운철(새누리당ㆍ63) (주)두영푸드 대표이사는 1ㆍ2대 동작구의원을 거쳐 현 구의회 의장에 올랐다. 새마을운동 동작구지회장, 동작구 민주평화통일협의회 자문위원, 새누리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등을 거쳤다.

황석순(새누리당ㆍ54) 후보는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민영뉴스 통신사 뉴시스 편집국장 등 30여년간 기자생활을 한 언론인이다. 과거 기자 시절 서울시, 안전행정부 등을 출입하며 지방자치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오준환(새정치민주연합ㆍ49) (주)한미이앤이 대표이사 겸 동작내일포럼 상임대표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이사, 한국고용정보원 감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3일 출판기념회를 열어 공식적 출정식을 가졌다.

정한식(새정치민주연합ㆍ58) 동작도시경영연구소 이사장은 경영학 박사로 서울시의원(재선)과 동양대 겸임교수 등의 경력을 지녔다. 올해 초 민주당을 탈당했으나 정치 상황이 변하면서 현재 당적으로 유지 중이다.

서승제(새정치민주연합ㆍ54) 전 서울시의원(제6대)은 2006년 동작구청장 후보로 나서 4만4000여표를 획득했으나 아쉽게 2위에 그쳤다. 민주당 부대변인으로 꾸준하게 지역에서 표밭을 다져왔다는 평이다.

위정복(새정치민주연합ㆍ59) 전 서울시 정보화기획담당관, 동작구 도시정비국장, 관악구 부구청장은 지난해 12월 정년을 1년 앞두고 공로연수기간 돌입 직전 6ㆍ4 지방선거에 출마하려 명예퇴직했다. 행시 25회로 충북 내무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정기철(새정치민주연합ㆍ47) 나라사랑청소년포럼 이사장 겸 동작구 국민생활체육연합회 부회장은 40대의 젊음과 패기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010년에 이어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창우(새정치민주연합ㆍ43)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후보 일정기획팀장을 담당했다. 4년 전에 이은 재도전으로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해진(새정치민주연합ㆍ59) 서울주택정책연구원장이자 APEC건축사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를 나온 공학박사다. 전 서울시의회 지방자치위원장을 역임했다.  

하금성(무소속ㆍ63) 예비후보는 (주)미창개발 사장을 지냈다. 도심 환경을 정비하고 어린이 안전을 확보해 깨끗하고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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