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세결여' 마지막 회에서 오은수(이지아)는 오현수(엄지원)와 결혼, 일, 현재 상황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눈에 띄는 것은 오은수의 손가락에 끼워진 3개의 결혼반지.
오은수는 "첫 번째 결혼 정태원, 두 번째 결혼 김준구. 세 번째 결혼 오은수. 나. 나랑 결혼했다. 이렇게 개운하고 평화로운데 왜 그렇게 힘들어했는지 모르겠다. 나 다시 살아나서 지금 행복하다. 슬기도 행복하대"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오은수는 딸 슬기와 티격태격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있었다. 또 그녀는 결혼 전 몸담았던 쇼핑 호스트로 다시 돌아가 워킹맘의 모습을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세결여 종영에 대해 "결말이 너무 흐지부지하다", "세결여 결말, 이지아 결국에는 혼자 산다는 거네", "세결여 결말 마음에 안들어. 하석진과 장희진의 해피엔딩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