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지난 19일 밤 서울 송파구에서 발생한 3318번 버스의 연쇄 추돌사고와 관련해 1차 추돌부터 2차 추돌까지 단 '69초'가 걸렸다는 경찰측의 최종 결론이 나왔다.
30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공단이 블랙박스 영상에 찍힌 시간을 표준시로 고정하고 최종 사고 시간을 확인한 결과 1차 추돌부터 2차 추돌까지 총 69초가 걸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경찰은 브리핑을 통해 1차 추돌은 버스운전사 염모(60)씨의 졸음운전이 원인이었다고 결론 내렸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 사고 당시 염씨에게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신체 이상도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