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친환경 도시텃밭 개장

30일 유성구 용계동에서 열린 도시텃밭농장 개장식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참여 가족들이 상추와 쑥갓 등을 식재하고 있다.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는 30일 용계동에 마련된 텃밭농장에서 도시텃밭농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도시텃밭농장 참여자 100여 명이 참석해 상추와 쑥갓, 감자 등을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다.

구는 올해 용계동과 외삼동, 관평동 3곳에 1만여㎡ 규모의 텃밭을 조성해 지난 2월 250여 가족에 분양했다.

아울러 이들은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차례에 걸친 도시농업과 친환경 영농 교육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텃밭 분양자들의 편의를 위해 텃밭별 쉼터 및 간이화장실, 관수시설 등 영농기반시설을 조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