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택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나무심기 지속적 운동 전개되길 희망

2014-03-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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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산 나무심기운동 확산 움직임, 참여방법 등 확인

이준택 포항시의원 라선거구(두호·중앙·죽도동) 예비후보. [사진제공=이준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이준택 포항시의원 라선거구(두호·중앙·죽도동) 예비후보는 30일 수도산 나무심기 범시민운동을 다시 한 번 펼칠것을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포항시가 주관하고 지역자생단체, 롯데, 농협 등이 참여해 준비한 6000본을 심었지만 아직도 심어야 할 곳이 많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가 오는 30일 아침, 나무 심은 현장을 둘러보고 난 뒤 SNS 등을 통해 “어제부터 내린 비로 땅이 질퍽해 올라가기 힘들다”며“ 아직도 나무 심을 곳이 많아 이 운동이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또 “수도산 입구에 있는 충혼탑과 관음사, 극락사, 현정사에도 봄은 오고 있다”며“ 불탄 수도산에도 그런 봄이 오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예비후보 측은 “후보에게 나무심기운동에 동참하는 방법을 비롯해 나무를 기증하고 가족명패를 거는 방안 등의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면서 “글을 올린 페이스북 등에는 단체가 나서서 나무심기를 협의 중인데 시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는지를 묻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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