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밀레는 '2014 서울 트레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레와 서울시가 2013년부터 함께 진행한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의 올해 첫 공식 행사로 진행됐다.
산행은 청계광장에서 출발해 사직공원을 거쳐 인왕산 나들길 등산로와 수성동 계곡길을 지나 인왕산 자락길로 하산하는 약 2시간 30분의 코스로 진행됐다.
박용학 밀레 마케팅본부 상무는 "행사는 등산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도 즐길 수 있도록 초급 코스로 구성했다"며 "등산이 어렵거나 고된 일이 아니라, 훌륭한 건강 관리법이자 여가 활용법이라는 걸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철호 밀레 대표이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산악인 엄홍길 대장, 양회종 서울시생활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