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30일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경선에 참여한 것을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며 경선 일정 재개를 선언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탈환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이고, 서울시장 탈환은 정치가보다 전문 행정가인 제가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제 경선일정 일시 중단으로 인해 시민과 당원동지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 경선 경쟁자인 정몽준 의원과 이혜훈 전 최고위원 등에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당의 미숙한 경선 관리와 그 과정에서 저를 견제하는 선발 후보들의 언행은 제 경선 참여가 과연 옳은 것이었는지 회의감을 들게 할 정도에 이르렀고, 지난 2주는 인간에 대한 신뢰까지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토로했다.
특히 당이 후보등록기간 연장과 권역별 순회경선 및 컷오프 방식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특혜에 기대는 사람으로 비쳐지게 했다는 점을 비난했다.
김 전 총리는 “저는 어떤 경우라도 당의 결정을 존중했고, 또 앞으로도 그리할 것”이라며 “ 다만 당이 일부 후보들의 주장에 흔들리지 않고 경선관리를 공정하게 해줄 것을 바랄 뿐,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필요한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 직후 강남구 구룡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경선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탈환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이고, 서울시장 탈환은 정치가보다 전문 행정가인 제가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제 경선일정 일시 중단으로 인해 시민과 당원동지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 경선 경쟁자인 정몽준 의원과 이혜훈 전 최고위원 등에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당의 미숙한 경선 관리와 그 과정에서 저를 견제하는 선발 후보들의 언행은 제 경선 참여가 과연 옳은 것이었는지 회의감을 들게 할 정도에 이르렀고, 지난 2주는 인간에 대한 신뢰까지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토로했다.
특히 당이 후보등록기간 연장과 권역별 순회경선 및 컷오프 방식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특혜에 기대는 사람으로 비쳐지게 했다는 점을 비난했다.
김 전 총리는 “저는 어떤 경우라도 당의 결정을 존중했고, 또 앞으로도 그리할 것”이라며 “ 다만 당이 일부 후보들의 주장에 흔들리지 않고 경선관리를 공정하게 해줄 것을 바랄 뿐,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필요한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 직후 강남구 구룡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경선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